김태형 감독, 상태 호전으로 퇴원…24일 선수단 합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3 18: 59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퇴원 수속을 밟는다.
두산 관계자는 23일 "오늘 CT촬영 검사 결과상태가 호전돼서 퇴원 수속을 밟는다. 내일(23일)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19일 경기를 마친 뒤 복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동수원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와 CT촬영을 실시했고, 그 결과 게실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음날인 20일 오전 서울 중앙대병원으로 이동했고, 21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가운데, 통증이 남아있어 항생제 투입으로 염증 수치를 낮춘 뒤 경과를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이후 염증 수치가 낮아지는 등 조금씩 회복을 했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어 김태형 감독은 23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이 공석인 동안 두산은 한용덕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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