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김주한, 체력보다 자신감이 문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3 18: 11

"체력보다는 자신감의 문제인 것 같다"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전날 블론 세이브를 한 김주한(24)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주한은 지난 22일 인천 두산전에서 6-5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투런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면서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SK는 이후에도 추가 실점이 나오면서 6-10으로 이날 경기를 내줬다.
힐만 감독은 23일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 김주한의 피칭에 대해서 "체력보다는 자신감이 떨어져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어제도 볼이 나오면서 볼 카운트를 불리하게 시작했다. 또 볼이 된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힐만 감독은 "직구를 살리지 못했는데, 기량의 문제인지 아니면 긴장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자신감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봤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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