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보강' 두산, 김민혁 콜업…박치국 말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3 17: 59

전날(22일) 내야수를 모두 소진하며 투수 김강률까지 타석에 들어섰던 두산 베어스가 내야수 보강을 했다.
두산은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김민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산은 전날인 22일 1루수 오재일, 2루수 최주환, 유격수 김재호, 3루수 류지혁, 지명타자 에반스를 선발 출장한 가운데 4회와 7회 허경민과 오재원이 각각 대수비 출장했다. 그리고 8회말 양의지가 오재원을 대신하면서 타석에 들어서면서 내야수를 모두 소진했고, 결국 9회초 공격 때 김강률이 타석에 들어서기도 했다.

한편 김민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투수 박치국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치국은 지난 16일 1군에 등록됐지만, 등판 기회가 없었던 만큼,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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