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태도, 굉장히 유감".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보너스와 관련된 계약 위반으로 네이마르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16년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1년 만에 PSG로 둥지를 옮기며 5년 계악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게 이미 지급한 재계약 보너스와 함께 반환 지연으로 발생하는 이자 10%를 돌려달라는 소장을 바르셀로나 노동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새로운 소속팀인 PSG의 생각은 다르다.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PGS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소송으로 관련 이슈를 알게됐다. 정말 놀랐다. 그러나 우리는 적법한 절차로 네이마르를 영입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납금 지불 문제가 있다면 책임감있게 해결할 것이다. 네이마르 이적은 법적인 절차와 엄중한 규칙 아래 이뤄졌다. 바르셀로나의 태도에 정말 유감이다”라며 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