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오간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23 17: 35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이 알렉시 오간도를 칭찬했다.
한화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3-2로 승리했다. 20일 대전 롯데전에서 2연승 행진이 중단된 한화는 분위기를 바꿨다.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의 호투가 빛났다. 오간도는 6이닝 2실점 쾌투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후 3경기 3전승이다.

23일 수원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닝도 6이닝씩 소화해준다. 하지만 전날 경기는 본인이 6회까지만 던지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힘이 빠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불펜진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클로저' 정우람은 1⅓이닝 1탈삼진 퍼펙트 투구로 개인 통산 9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이상군 대행은 "(송)창식이 등 불펜진이 참 좋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는 단연 우람이다. 우람이가 정말 잘 해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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