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 신곡 '플라네타리움' 티저 영상 공개.."시티팝 장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23 15: 04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케이지(Kei.G)의 네 번째 싱글 ‘Planetarium(플라네타리움)’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공식 SNS를 통해 25일 낮 12시에 발매되는 케이지의 네 번째 싱글 ‘Planetarium’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일본 오사카의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거리를 배경으로 골목길을 거니는 한 여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영상을 통해 ‘Planetarium’의 음악적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어울리는 일렉트로닉 피아노,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통해 시티팝 장르 특유의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며, 케이지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데뷔 때부터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다재다능한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케이지답게 지난해 발매한 싱글 트릴로지 ‘지금 여기’, ‘Shine!’, ‘널 봐’에 이어서 ‘Planetarium’의 뮤직비디오 또한 케이지 본인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플라네타리움'은 케이지가 4년 전 만든 곡으로 본인이 속한 레이블인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와 동명의 제목이기도 하다. 케이지는 레이블의 시그널 음악으로 데모 상태의 ‘플라네타리움’ 곡 일부를 사용했을 정도로 이번 싱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지는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지금 여기’, ‘Shine!’, ‘널 봐’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뮤직큐브의 K팝 프로젝트 일환인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R&B 명곡인 '아프고 아픈 이름'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다. 이후 같은 레이블 소속인 정진우의 미니앨범과 싱글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광고 음악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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