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홍윤화 "양세형, 과거 편의점서 30만원 쐈던 선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3 13: 27

 '투맨쇼' 홍윤화가 과거 양세형과 있었던 미담을 털어놨다.
홍윤화는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서 양세형과 관련된 미담을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고등학교 때 돈이 없지 않나. 1500~2000원 정도 되는 돈으로 친구들과 집으로 갈지 공연을 볼지 고민하다 라면 2봉지를 다섯 명이서 나눠먹기로 했다. 그리고 저희가 연습하는 곳에서 연습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윤화는 "그런데 누가 영화처럼 벽에 기대 있더니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박수를 치더라. 그리곤 저희한테 '밥 먹었니?'라고 묻더니 편의점에서 '지금 너네가 사고 싶은 거 다 사'라고 했다. 그게 양세형씨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김치도 사고 휴지도 사고 그래서 30만원 좀 안 되게 나왔더라. 양세형씨가 그걸 사주면서 '너희의 꿈을 응원할게. 너희도 후배들을 챙길 수 있는 선배가 되렴'이라고 말했다"고 양세형의 미담을 전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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