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이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서원은 최근 패션매거진 '싱글즈'와의 화보를 통해 강렬한 눈빛에서부터 사랑스러운 눈웃음까지 자신의 매력을 십 분 발휘했다.
이서원은 드라마 ‘송곳’의 지현우 아역으로 데뷔해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주인공 하지원을 짝사랑하는 한의사 김재걸 역으로 공중파 첫 주연을 맡았다.
누군가의 아역에서 공중파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차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2년, 이런 그에게 대중은 ‘괴물 신인’ ‘충무로의 기대주’ 등의 수식어를 붙이지만 이서원의 생각은 다르다.
“아직 많이 부족해요. 끝없이 갈구하고 열망하고 노력해야 해요. 다행히 좋은 선배와 스태프를 만나서 잘 배우고 있어요. 롤모델이 너무 많아 그들처럼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초심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서원은 시간이 날 때면 예술, 동물, 인간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찾아볼 만큼 호기심이 많다. 새로운 정보를 향한 끝없는 탐닉은 연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 “워낙 매사에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인지 대본을 받으면 가장 먼저 캐릭터의 행동과 말을 분석해요. 새로운 정보를 좋아하는 게 이럴 때 많은 도움이 돼요”
앞으로 자신의 이름 앞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는 이서원은 미래를 얘기할 때마다 배움, 노력이라는 단어를 빠뜨리지 않는다. 배움에 대한 열망과 호기심으로 무장한 이서원의 발전이 기대된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이서원의 이번 화보는 '싱글즈' 9월호와 '싱글즈' 모바일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