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임찬규, 6위 추락 LG를 구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23 12: 39

 6위로 밀려난 LG는 위기다. 5선발 임찬규가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임찬규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11일 구위 저하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임찬규는 당초 2주 정도 재충전 시간을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대현이 팔꿈치 근육통으로 인해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열흘 남짓 쉬고 복귀한다.
임찬규는 6월 이후로는 단 1승, 7월 29일 한화전 5이닝 2실점 승리가 최근 승리다. NC 상대로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NC전 2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다. 11이닝을 던져 2실점. 양상문 감독은 "찬규가 NC전에는 잘 던진 편이라 NC전에 선발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전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NC는 외국인 투수 맨쉽이 나선다. 맨쉽은 지난 17일 마산 한화전에서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았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타박상. 김경문 감독은 "이번에는 큰 부상이 아니라 곧바로 등판할 수 있다고 해서 다행이다"고 안도했다.
LG나 NC 모두 최근 타격이 기대만큼 터지지 않고 있다. 승리하려면 5점 정도는 내야 한다.
한편 23일 서울에는 비 예보가 있고,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것이 변수다. 우천 취소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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