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소녀→여인"..'비행소녀' 아유미가 선사할 반전美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3 13: 01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11년 만에 국내 예능 고정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다.
아유미는 최근 MBN 새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 출연을 확정했다.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유미를 비롯해 배우 조미령과 최여진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던 아유미는 11년 만에 국내 예능에 고정 출연을 알려 시선을 모으고 있다. '비행소녀'가 관찰 리얼리티 예능인만큼 그의 일상이 모두 담길 예정. 어느덧 35세가 된 아유미의 비혼 라이프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담길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2년 슈가로 데뷔해 5년간 국내에서 활동한 아유미는 2006년 슈가 해체 후 솔로곡 '큐티 하니'를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무엇보다 아유미는 재일교포인만큼,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아이코닉이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으며 가수와 모델로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 것은 물론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기에, 슈가 시절 귀여운 외모와 매력으로 인기를 누렸던 그가 11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성숙해진 모습으로 싱글 라이프를 펼칠 것인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아유미 또한 "나도 벌써 35세가 됐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기에 '딱 나다' 싶었다.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예쁘게 꾸며진 모습만 보여드렸다. 어느덧 훨씬 어른이 되었고, 옛날의 그 아유미가 아니다란 것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상황.
이에 오는 9월 초 첫 방송되는 '비행소녀'에서 아유미가 보여줄 35세 여인의 성숙한 도쿄 생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아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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