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골든차일드부터 정세운까지, 2차 신인대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23 11: 08

다시 한 번 신인 대전이다.
올 하반기에는 유독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가 연이어지고 있다. 워너원의 가장 막강한 연말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고, 온앤오프와 마이틴, 그리고 걸그룹으로는 위키미키가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인한 데뷔도 주목됐다.
데뷔 1차전이 끝나고, 8월의 마지막 주엔 새로운 보이그룹부터 밴드, 솔로까지 다양한 색깔의 가수들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인피니트의 남동생부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정세운까지, 가요계를 더 다양하게 만들 전망이다.

# 골든차일드, 인피니트의 남동생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인피니트 이후 7년 만에 론칭하는 골든차일드는 오는 28일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골든차일드의 경우 일찌감치 프로모션을 시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거쳤다. 데뷔 전 게릴라 공연에서는 1000여 명의 팬들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뛰어난 댄스 실력은 물론, 수려한 외모와 음악적 실력까지 갖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고 자신했다. 데뷔앨범 'GOL-CHA!'로 인피니트와 또 다른 색을 어필할 계획이다. 멤버 태그와 장준은 3곡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하는 등 '완성형 아이돌' 수식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아이즈, 홍진영 동생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아이돌 밴드 시장을 이을 아이즈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는 31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데 하이틴 밴드를 내세웠다. 아이즈는 가수 홍진영의 소속사에 론칭하는 팀으로, 수많은 보이그룹들 틈에서 이들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는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IZ)'라는 의미를 담아 아이즈만의 색으로 대중의 마음을 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데뷔 전 이미 전국의 학교를 찾아 아이즈의 음악과 매력을 어필한 바 있다. 10대의 풋풋함을 가진 밴드의 저력이 발휘될지 주목된다.
# 정세운, '프듀2'의 보석
가수 정세운의 데뷔는 워너원만큼 기대를 모으는 출격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서 음악적 실력은 물론, 매력까지 어필하는데 성공한 정세운이기에 기대와 관심이 크다. 정세운은 직접 곡을 쓸 정도로 음악적으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 데뷔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 이후 차근차근 준비를 마친 정세운은 오는 31일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수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서 정세운의 색깔을 내는 음악을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됐다. 정세운이란 믿음직한 뮤지션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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