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QS+ 호투' 다나카, 7이닝 3실점 '9승 신고'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23 10: 57

다나카 마사히로(29, 뉴욕 양키스)가 복귀전에서 QS+ 호투를 펼쳤다.
다나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가벼운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다나카는 열흘 만에 복귀했다. 
7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다. 탈삼진은 4개. 양키스가 13-4로 크게 승리하면서 시즌 9승(10패)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4.92에서 4.86으로 약간 내렸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한 다나카는 2회에도 미겔 카브레라,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 빅터 마르티네스 중심 타선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7-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이안 킨슬러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4회 저스틴 업튼과 카브레라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다시 삼자범퇴. 5회에도 세 타자로 깔끔하게 끝냈고, 6회에는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1-1로 크게 앞선 7회 장타 2방을 맞았다. 1사 후 존 힉스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카스텔라노스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8번째 피홈런.
7회까지 90구를 던진 다나카는 8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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