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감사해"..남주혁♥신세경부터 임주환·공명까지 '하백' 종영소감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3 10: 48

배우 남주혁, 신세경, 임주환, 공명이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극중 분란의 신(神) 비렴 역을 맡은 공명은 지난 22일 소속사 판타지오 SNS를 통해 "지난 4개월간 '하백의 신부 2017'을 촬영하면서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와 천국의 신이라는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어서 촬영 때마다 즐겁고 설렜다. 비렴으로 지내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이 작품은 저에게 신의 선물이자 천국 같은 작품이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비렴 사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반인반신 후예 역을 맡은 임주환은 23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밝게 웃으며 등장한 뒤 "안녕하세요. 임주환이다. '하백의 신부 2017'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표현하는 후예가 많이 부족했지만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으로 인사드릴 텐데 그때까지 저도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 여러분. 행복하라"고 말하며 아쉬움이 담긴 굿바이 손인사를 더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은 주인공 '물의 신' 하백 역을 맡은 남주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같은날 일문일답 인터뷰 형식으로 소감을 밝힌 그는 "6개월 동안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하다. 저를 이끌어주시고 함께 해주신 제작진과 배우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하백의 신부 2017'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매 작품마다 새롭게 배우는 것이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부담보다는 오히려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꼈다. 앞으로도 그러한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작품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끝으로 하백과 후예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여의사 소아 역의 신세경은 2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추운 봄에 시작해서 무더위를 지나 가을의 길목에서 마쳤다. 참 많은 시간을 이 드라마와 함께했다. 스태프 여러분께서 너무 고생 많으셨다. 윤소아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좋았다. 소아에게 공감하고 응원하고 사랑해주셔서 촬영 내내 큰 힘을 받았다.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 안에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이다. 또 '소백 커플'을 보며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에서 인사드리겠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작품에서의 열연은 물론, 종영 인사까지 더해 마지막까지 주연 배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준 네 사람. 소감에서 밝힌 이들의 각오처럼, 앞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활약할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판타지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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