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 이치로, 비거리 132m 대타 결승 홈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23 09: 25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활약중인 스즈키 이치로(44)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치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
3-3으로 맞선 마이애미의 7회초 공격. 이치로는 무사 1,2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필라델피아 선발 에런 놀라에게서 중월 스리런을 빼앗았다. 지난 6월 12일 피츠버그전 이후 72일 만의 홈런.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치로의 홈런 비거리는 432피트(131.67m)였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치로의 대타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12-8로 제압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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