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불가' 이승환 '돈의 신', 가사 선공개.."풍자+경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23 08: 06

가수 이승환의 신곡 '돈의 신'이 MBC의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승환의 SNS에 가사 이미지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이승환이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사를 쓰기 위해 주진우, MC메타와 함께 작업했다고 밝힌 바 있는 ‘돈의 신‘은 “늬들은 고작 사람이나 사랑 따윌 믿지? 난 돈을 믿어”라며 1인칭 화자 시점의 가사로 시작한다. 이어 “나는 나는 돈의 신, 오 나의 개돼지”에 이르는 직설적인 풍자가 돋보인다. 
위트있는 노랫말에 어우러지는 경쾌한 멜로디와 웅장한 사운드 또한 이목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사 이미지와 함께 게재된 참여 뮤지션들은 세계적인 연주자, 마스터링 엔지니어부터 인디씬의 촉망 받는 인재까지 다양해 사운드의 무게감을 더 하고 있다. 

"'록 오페라' 장르라고 알려진 ‘돈의 신‘은 신나고 후련한 청량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전했다.
‘돈의 신’은 이승환 12집 'FALL TO FLY 後'에 수록될 예정이고, 주진우의 신간 ‘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 ‘의 북OST이기도 하다.  24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nyc@osen.co.kr
[사진] 드림팩토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