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럭스, "스트라이크를 담장 넘기려고 노력한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22 22: 40

NC 스크럭스가 결승 홈런으로 해결사가 됐다. 
스크럭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1차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3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스크럭스는 2-3으로 뒤진 8회 1사 후 좌선상 2루타를 때리고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NC는 9회 극적인 3-3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 2사 후 스크럭스는 이동현 상대로 좌측 폴 옆에 떨어지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NC의 4-3 재역전승.

스크럭스는 경기 후 "팀이 승리해 기분 좋고, 9회초 동료들이 동점을 만들어준 덕분에 10회 내 홈런으로 인해 역전승을 만들어내 기쁘다"며 "2연전이 3연전 보다 체력 부담이 많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은 담장을 넘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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