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LG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연장 10회 4-3 승리를 거뒀다. 2-3으로 뒤진 9회 선두타자 모창민의 2루타와 1사 3루에서 지석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 2사 후 스크럭스가 이동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연장 10회 2사 1,3루에서 박용택의 빗맞은 타구를 좌익수 김준완이 전력질주, 다이빙캐치로 승리를 지켜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팀이 현재 어렵게 1경기 1경기 치르고 있지만, 곧 고비를 잘 넘기고 상승세를 탈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