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강률, 타자 데뷔전서 쐐기 적시타 작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2 22: 18

두산 베어스의 투수 김강률이 데뷔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날렸다.
김강률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즈와의 팀간 12차전에 9회 2사 주자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8회말 지명타자 에반스가 3루수로 가면서 김강률은 1번타자 자리를 채우게 됐다.

9회초 두산은 2번타자 류지혁을 시작으로 볼넷과 홈런, 안타가 연이어 나왔고, 9-6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결국 2사 1,2루 상황에서 김강률에 까지 타석 기회가 돌아왔다.
데뷔 첫 타석에 들어선 김강률은 SK 백인식의 볼 3개를 지켜봤고, 4구 째 처음으로 배트를 돌렸다. 그리고 5구째 직구를 배트에 맞혔고, 타구는 2루수 키를 넘겨 우중간 안타가 됐다.
2루 주자 박세혁은 홈을 밟았고, 김강률은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까지 기록하게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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