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안재현이 기상미션 꼴찌로 추락했다.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 마지막회에서는 본방송만큼 재밌는 미공개 감독판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깟바섬에서 진행된 미공개 기상미션 '환상의 짝꿍'이 공개됐다.
'환상의 짝꿍'은 자기 음식의 짝꿍을 찾아 이를 훼손시키지 말고 다음 날 아침에 제작진에게 들고오는 미션이었다.
그 결과 안재현은 라면, 이수근은 코펠과 버너, 규현은 고추장, 강호동은 마른 오징어, 은지원은 핫도그, 송민호는 케첩을 제작진으로부터 전달받았다.
파트너를 찾고, 파트너와 손을 잡고 음식을 훼손시키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주안점. 강호동은 자신의 짝이 아닌 안재현의 라면을 부수려 했고, 이수근은 짝꿍인 안재현을 구하기 위해 강호동의 오징어를 물어뜯었다.
규현은 강호동이 오징어인 사실을 알고 조용히 다가가 자신의 존재를 밝혔다. 그 사이 송민호는 규현의 옷에서 고추장을 꺼내 자신의 파우치 안에 숨겼다. 제 고추장이 없어진 사실을 알아챈 규현은 송민호의 짐을 뒤져 고추장을 찾아냈다.
다음날 아침, 안재현 이수근과 규현 강호동은 일찌감치 일어나 1, 2등으로 기상미션 결승점을 찾았다. 안재현의 라면은 산산조각이 나 있었으나 1위로 도착했기에 절반의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강호동 규현의 음식이 멀쩡하게 남아있으면서 이들이 1위에 올랐다. 은지원 송민호 역시 음식을 깨끗하게 보존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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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서유기4'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