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린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한국의 곡은 가수 김은주가 부른 '그 사랑이 머문다'이다. '그 사랑이 머문다'는 그토록 찾았고 기다리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많은 상처을 가진 한 여인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아린은 지난 7월 중순에 뮤직비디오로는 국내 최초로 직접 이스라엘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이례적으로 한국은 물론 이스라엘 현지 가수가 부른 곡에도 동시에 사용된다. 이스라엘에서 떠오르는 유망주, 가수 실로가 가창한 곡 '아바르타 콜 불'(Avarta Kol Gvul)이다.
이아린은 "곡을 만든 시기와 장소가 전혀 다른데 두 곡이 모두 같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처음에 제의를 받고 깜짝 놀랐다"며 "양측의 제작진이 연결이 되어서 제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한국의 곡에도 이스라엘의 곡에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은주가 가창한 '그 사랑이 머문다' 뮤직비디오는 8월 24일 공개된다.
실로가 가창한 이스라엘 곡 '아바르타 콜 불'(Avarta Kol Gvul) 뮤직비디오는 10월에 공개된다.
이아린이 두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지만 느낌은 전혀 다를 예정이다. '그 사랑이 머문다'는 좀더 서정적인 느낌으로, '아바르타 콜 불'(Avarta Kol Gvul)은 좀더 밝고 경쾌한 느낌이다. 두가지 버전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편집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아린은 영화 '댄싱퀸'부터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연쇄쇼핑가족' '내일 그대와' 등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수많은 CF속에서도 등장했다. 이아린은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배우로서 NGO 활동, 문화사역 등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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