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재훈, 타구에 왼 무릎 강타…정범모와 교체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22 20: 48

한화 포수 최재훈이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최재훈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장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 한화 배터리는 멜 로하스와 상대했다.
로하스는 한화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던진 초구를 받아쳤다. 로하스의 파울 타구는 최재훈의 왼 무릎을 강타했다. 보호대를 차고 있던 부위에 정확히 맞았음에도 충격은 상당했다. 최재훈은 즉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한참을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한화 벤치는 교체를 선택했다. 포수 정범모가 최재훈 대신 투입됐다.

한화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 교체다. 아이싱 치료 중이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만일을 대비해 조금 더 지켜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재훈이 교체된 직후 로하스가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한화가 3-2로 추격당하고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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