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선미 "논란의 '가시나' 궁서체, 내 아이디어…죄송하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22 20: 24

'V라이브' 선미가 '가시나'의 궁서체 폰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왜 예쁜 선미 안보고 가시나! (SUNMI 'Gashina' COMEBACK LIVE)'가 진행됐다. 
이날 선미는 티저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된 '가시나' 궁서체 폰트가 논란이 된 사실을 언급하며 "궁서체 실화냐고 묻던데 안타깝게도 실화다. 더 안타까운건 그게 내 아이디어라는 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선미는 "회사에게 뭐라고 하지 말아달라. '가시나'가 왜 궁서체였냐면, 후렵구에 우리나라 정서가 있다고 생각했다. 신스 사운드 자체가 태평소같은 소리가 나지 않냐. 또 '가시나'라는 텍스트가 옛날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궁서체 의견을 냈는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소 진한 화장의 이유도 공개했다. 선미는 "화장이 진한 건 이해해주셔야 한다. 무대 조명이 정말 세다. 이 정도를 하지 않으면 화장이 다 날아간다. 그래서 방송 메이크업은 다 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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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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