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1년만 컴백 '청춘시대2', 탄력받은 JTBC 효자될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22 18: 25

시즌2로 돌아온 '청춘시대2'는 시즌1의 기록을 뛰어넘고,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을까.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지난 해 방송됐던 '청춘시대'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 분)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PD가 시즌1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했다.
박혜수가 영화 일정으로 하차하면서 지우가 유은재 역을 맡았고, 류화영이 떠난 자리에는 뉴페이스로 최아라가 합류했다. 류화영은 특별출연한다. 

사실 '청춘시대'는 시즌1 종영 당시부터 시청자들에게 "시즌2로 돌아와달라"는 강력한 지지를 받았던 작품이다. 박연선 작가 역시 만약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송지원에 대한 못 다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바름을 전한 바 있다. 시청자들과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의 염원이 모여 제작이 된 시즌2인 것. 그래서 방송 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이는 곧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록 출연자 교체가 연달아 이어지며 악재를 겪는 듯 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의 합이 탄탄하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청춘시대'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은 2.508%. 이를 시즌2가 거뜬히 넘지 않겠느냐는 기분 좋은 추측이 인다. 
특히나 JTBC는 현재 드라마, 예능 모두 좋은 기운을 얻고 있는 상황. '청춘시대2'의 전작인 '품위있는 그녀'가 무려 12%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얻었기 때문에, '청춘시대2'도 이 기세를 몰아 시즌1을 뛰어넘는 기록행진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몰려오고 있다.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청춘시대'가 JTBC에서 고무적인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오는 25일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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