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과 협력 강화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8.22 16: 17

엔비디아와 블루홀이 만났다. 
엔비디아가 국내게임 개발사 블루홀(Bluehole Inc.)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본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는 블루홀사의 인기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 및 기타 첨단 PC 기능을 추가해 지포스 GTX PC 상에서 더욱 뛰어난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PC 게이머들은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를 이용해 최고의 게이밍 순간을 캡처 및 공유할 수 있다.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는 플레이어의 가장 뛰어난 게임 기록을 동영상 및 스크린샷으로 자동 캡처하여 페이스북, 유튜브 및 이머저(Imgur)를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배틀그라운드’는 ARMA 3의 유저 개발 모드로 처음 공개됐다. 이후 공개 5개월 만에 8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확보하는 놀라온 성과를 달성, 2017년 베스트셀러 게임 대열에 합류하며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동시접속자 수 60만 명을 넘어서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개발 중 지원되는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부터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중 진행될 공식 출시에 앞서, 사물 및 표면의 그림자를 현실감 있게 처리하는 엔비디아 HBAO+를 도입함으로써 게임 내 이미지 품질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엔비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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