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정근우, 22일 kt전 앞서 1군 말소…임익준 콜업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22 17: 00

한화가 왼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정근우(35)의 공백을 임익준(29)으로 메꾼다.
한화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팀간 13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알렉시 오간도. 최근 2경기 2승의 상승세를 이어야 한다.
경기 전 1군 엔트리 변경이 있었다. 부상당한 내야수 정근우를 1군에서 말소하고 임익준을 콜업했다. 정근우는 20일 대전 롯데전서 도루 중 부상을 입었다. 21일 정밀 검사 결과 왼 팔꿈치 측부 인대 파열 및 근육 손상. 현재 반깁스 상태의 정근우는 최소 3주간 고정 치료를 할 예정이다. 

한화로서는 악재다. 정근우는 올 시즌 105경기서 타율 3할3푼(391타수 129안타), 11홈런, 46타점, 73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던 정근우의 낙마는 뼈아프다. 그라운드 위에서 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까지 지대한 영향력이 있던 정근우의 공백이 아쉬운 이유다.
대체자는 임익준이다. 임익준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23타수 7안타), 2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말소 후 17일 만에 콜업이다. 2010년 삼성에서 처음 1군에 오른 그는 통산 142경기서 타율 2할2푼을 기록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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