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PC방 정품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과 함께, 전국 1만여 곳에 달하는 PC방의 정품 소프트웨어 설치를 활성화하고 지적재산권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와 인문협 김병수 중앙회장, 콘텐츠조합최윤식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Windows 라이선스 정책의 업계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PC방 보호정책 활동’을 비롯해 ‘PC방 관리활동’과 ‘PC방 지킴이 캠페인’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담고있다. 지난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콘텐츠조합과 노하드 PC를 사용하는 PC방도 기존 Windows 라이선스와 동일한 정책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라이선스 정책을 단순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문협, 콘텐츠조합은 기존 및 신규 오픈하는 PC방과 프랜차이즈 본사, 노하드PC방 관리업체, PC방 관리프로그램 업체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품Windows 제품 활성화를 위한 정품 구입 방법, ▲Windows 라이선스, 지적재산권 보호 및 음란 또는 사행성 게임 근절, ▲PC 보안에 대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진행된다. 그 외에 PC방 발전 및 건전한 게임 문화조성과 불우 청소년 및 소외 계층 지원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문협은 지난 5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PC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라이선스 정책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17개 도시에서진행된 ‘PC방 보안 교육 및 OS 정품화 캠페인’에는 1,500여명의 사업자가 참석해 정품 Windows 제품 활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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