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두산꺾고 퓨처스리그 7연패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22 14: 26

경찰 야구단이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7연패를 달성했다.
경찰 야구단은 22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과의 홈경기에서 19-2로 승리하며 잔여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찰 선발 이인복(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동준은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박진우(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이상민(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홍정우(1이닝 2탈삼진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찰은 박찬도, 홍창기, 정수빈, 윤승열 등 4명의 타자가 대포를 쏘아 올리며 7연패 달성을 자축했다. 2번 좌익수로 나선 임재현은 6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정수빈, 김영환, 김재현, 양원혁, 홍창기가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두산 선발 남경호는 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두산은 7회와 8회 1점씩 얻는데 그쳤다. /what@osen.co.kr
[사진] 경찰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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