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허프, 선발 복귀전에서 승리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22 13: 01

LG 외국인 투수 허프가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4위 자리를 지켜내야 한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NC와 홈 경기를 치른다. 허프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7월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허프는 한 달 간 재활을 통해 복귀했다. 지난 16일 kt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3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세 번이나 선발 예정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22일에서야 선발로 나서게 된다. 개막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 7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허프는 올 시즌 11경기(구원 2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성적도 4승4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기대보다는 못 하다. 

치열한 4위 경쟁으로 매 경기 순위표가 바뀌는 지금, 진짜 에이스 힘을 보여줘야 한다. 
NC는 선발 투수가 이재학이다. 시즌 성적은 5승5패 평균자책점 4.95다. 4년 연속 10승 투수인 그는 올해는 부진한 편이다. 그래도 시즌 초반에 비해서 최근 페이스는 좋다. 최근 5경기는 1승1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안정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허프는 올해 NC전 첫 등판이다. 지난해도 딱 1경기 등판해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올해 LG 상대로 1경기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통산 LG 상대로는 9승3패 평균자책점 4.07로 강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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