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브랜뉴뮤직, 악플러 용서한다…"예외적 고소 취하"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22 12: 31

브랜뉴뮤직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댓글을 게재한 악플러를 향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뉴뮤직 측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워너원 이대휘 박우진, MXM 임영민 김동현이 악플러를 선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 관련 당사자는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며 온라인상에 공개적인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조치한 노력을 감안하여 당사 해당 아티스트와 논의한 결과 고심 끝에 선처를 결정, 빠른 시일 내 고소 취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 선처"라 밝힌 브랜뉴뮤직은 "앞으로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행위, 초상권 침해 및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브랜뉴뮤직은 이대휘, 임영민, 박우진, 김동현을 향한 허위 사실 및 인신공격 등 명예 훼손이 될 수 있는 게시물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브랜뉴뮤직은 라이머가 2011년 세운 한국 대표 힙합 레이블이다. 버벌진트, 산이, MC그리, 키디비 등 내로라 하는 힙합 아티스트가 대거 소속돼 있다. 
아래는 브랜뉴뮤직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앞서 당사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했던 브랜뉴뮤직 소속 이대휘, 임영민, 박우진, 김동현을 향한 허위 사실 및 인신공격 등 명예 훼손이 될 수 있는 게시물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포 관련 당사자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며 온라인상에 공개적인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조치한 노력을 감안하여 당사 해당 아티스트와 논의한 결과 고심 끝에 선처를 결정, 빠른 시일 내 고소 취하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선처로 앞으로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행위, 초상권 침해 및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늘 브랜뉴뮤직을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