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이 20대 남자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다면 보모 역할도 좋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 녹화에서 평소 돌직구 화법으로 유명한 김성경은 이날도 여러 돌직구 발언을 거침없이 해 주목을 받았다.
김성경은 “모든 사람이 언니 몸무게가 40kg대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언니 몸무게는 5로 시작한다.”며 언니인 배우 김성령의 몸무게를 폭로하는 반면,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김성경에게 “핑크빛 기운이 감도는 것 같다.”고 언급하자, 김성경은 “내가 이 미모에 없겠느냐.”고 내숭 없는 솔직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성경에게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질문하자, 김성경은 “요즘 잘 나가는 20대 남자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다면, 보모 역할이든 엄마 역할이든 뭐든 좋다.”며 “남자 친구와는 한 번 싸우고 말면 된다.”고 또 한 번 돌직구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맨 김대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2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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