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의 복귀작 ‘V.I.P(브이아이피)’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17.%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2만 2726명이다.
이어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17.1%로 2위,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16.0%로 3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미국 CIA의 기획귀순으로 남한에 온 북한의 VIP 김광일(이종석 분)이 연쇄 살인범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이다.
장동건이 국정원 직원 박재혁, 김명민이 경찰 채이도, 박희순이 북한 보안성 요원 리대범, 이종석이 김광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재 국내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19일 만에 천만 영화로 등극했고 ‘청년경찰’이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브이아이피’가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