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이 신인 그룹 못지 않은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걸그룹 대표 연기돌로 성장 중이다.
구구단 미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게자는 22일 OSEN에 "미나가 tvN 단막극 '직립 보행의 역사'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미나가 단막극 주인공을 꿰차게 되면, 현재 KBS 2TV '학교 2017'에 출연 중인 세정에 이어 구구단 내 드라마 주인공은 두 명에 달하게 된다.
신인 그룹 중 단연 독보적인 성장세다. 대개의 아이돌 그룹이 수 년간의 팀 활동 이후 연기를 병행, 꾸준한 성장 끝에 드라마 주연을 꿰차는 데 비해 구구단의 성장 속도는 몇 배 더 빠른 셈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두 멤버는 인지도와 인기 모두 상당한 터. 이같은 특장을 바탕으로 연기돌 진입도 누구보다 빠르니, 구구단 내에서도 장점이 여과없이 발휘되고 있다 봐도 무방하다.
특히 세정은 '학교 2017'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미나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나는 '직립보행의 역사'에서 왈가닥 여고생 임가정 역할을 제안받았다.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생애 첫 드라마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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