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택시운전사' 송강호X장훈 감독, 오늘 천만돌파 감사 무대인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22 08: 25

 2017년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의 주역들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갖는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봉 이후 흔들림 없이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17년 첫 천만 영화 및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택시운전사'가 오늘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무대인사에는 송강호와 장훈 감독을 비롯한 '택시운전사'의 배우들이 서울 극장가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은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다. 이날 김만섭 역의 송강호를 비롯해 광주 지역의 신문기자를 연기한 박혁권, 사복조장 역의 최귀화, 광주 택시운전사를 연기한 차순배, 신담수, 류성현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 광주 샛길에서 검문소를 지키고 있던 군인 박중사 역의 엄태구, 소소한 진수성찬을 대접했던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의 부인을 연기한 이정은, 만섭의 딸 은정을 연기한 유은미, 광주 대학생 시위대의 일원이자 막둥이 용표 역의 이호철 등이 참석한다.
'택시운전사'는 일반 관객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1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택시운전사'는 이달 2일 개봉해 19일 만인 20일 오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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