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마샬이 소속팀 동료이자 프랑스 대표팀서 한솥밥을 먹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샀다.
마샬은 22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포그바와 맨유서 함께 많은 우승을 하고, 프랑스 월드컵 정상에도 오르고 싶다"면서 "포그바가 계속 뛰면서 기량을 발전시킨다면 5년 안에 발롱도르 수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마샬은 지난 2015년 여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적을 옮겨 세계적인 선수가 된 뒤 지난해 여름 친정팀에 금의환향했다.
둘은 지난해 맨유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에 힘을 보태며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레블뢰 군단' 프랑스 대표팀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조 2위에 일조하고 있다.
마샬은 "포그바는 멘털적으로 강하고 자신감도 크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아주 좋고, 인내심도 많다"면서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아직 어리지만 많은 것을 하고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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