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선후배, 선미와 다이아가 오늘(22일) 동시에 컴백한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와 다이아가 22일 연이어 가요계로 돌아온다. 원더걸스의 10년 활동을 마무리한 선미는 솔로로 돌아오고, 다이아는 4개월 만에 다시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선미는 이날 정오 스페셜 싱글 '가시나'를 발표하며 3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다. 원더걸스 탈퇴 이후 지난 2015년 다시 팀에 합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원더걸스는 아쉽게 해체했지만, 선미는 솔로 가수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는 JYP가 아닌 테디의 더 블랙 레이블과 작업한 결과물이다.
선미는 신비로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로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은 남다른 퍼포먼스와 분위기로 선미의 존재감을 충분히 어필한 무대다. 선미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JYP를 떠나 본격적으로 나서는 첫 신곡인 만큼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이아는 선미에 이어 이날 오후 6시에 신곡 음원을 공개한다.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GENERATION'을 통해서 흥행 불패의 교복 콘셉트에 도전했다. 그동안 꾸준히 활동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새 앨범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궁금해진다.
타이틀곡 '듣고싶어'는 발랄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담은 곡으로, 다이아는 신곡 발표에 앞서 이날 정오 네이버뮤직을 통해서 유닛 빈챈현스S 와 L.U.B(루비)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새로운 다이아의 음악들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