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2일 LAA전 2번 지명타자 '선발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2 07: 25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제외 이후 다시 라인업에 복귀했다. 
텍사스는 이날 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 추신수(지명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마이크 나폴리(1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라이언 루아(좌익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콜 해멀스.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좌완 타일러 스캑스가 나선다. 메이저리그 데뷔 5년차 투수로 올 시즌은 8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와는 통산 6차례 투타 맞대결이 있었다. 좌완 투수이지만 스캑스를 상대로 추신수는 4타수 3안타 2볼넷으로 절대 강세를 보였다. 
추신수는 20일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이튿날인 21일 이동일 앞두고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9회말 무사 1·2루 찬스에 대타로 나왔지만, 2루 병살타를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로 돌아온 추신수가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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