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이 400만 관객을 돌파, 롱런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지난 21일 하루동안 전국 12만 573명의 관객을 동원, '택시운전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402만 7,126명.
이로써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개봉 13일째 400만 고지를 넘고 여름대전 또 한 편의 승자로서의 위치를 단단히 했다.
'청년경찰'은 개봉 2주차에 화제작 외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공포물 '장산범' 등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흥행 지속력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 역시 고무적이다.
성공한 버디무비의 계보를 잇는 '청년경찰'의 주연 강하늘, 박서준은 이 영화의 주역임과 동시에 톡톡한 수혜자가 됐다. 강하늘은 신뢰감을 주는 스크린 주연 배우 위치를 단단히 하고 군입대 하게 됐으며, 박서준은 존재감 있는 영화계 청춘배우의 입성을 알렸다. 연출을 맡은 신인감독 김주환 역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nyc@osen.co.kr
[사진] '청년경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