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팬미팅을 둘러싼 소속사 YG와의 갈등설을 해명했다.
이종석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 인터뷰에서서 "YG는 정말 좋은 회사"라고 껄껄 웃었다.
앞서 이종석은 팬미팅 개최를 두고 "팬미팅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 같아서 짧게 글을 쓴다. 팬미팅 기획을 하고는 있었는데 YG가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감도 높은데 소통이 잘 안 된다. 공연팀과 공연 내용의 이견이 있어서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고 말해 YG와의 갈등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종석은 "그렇게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며 "제가 요즘 트러블 메이커가 된 것 같아서 곤란하다"고 웃었다.
"SNS는 팬들 보라고 하는 거다. 팬미팅은 암묵적으로 팬들과 약속같은 거였다"는 이종석은 "비슷한 날짜에 팬미팅은 늘 해왔는데 혹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조금 더 많이 설명을 한 거였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저격이라고 표현될 줄은 상상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YG는 진행비도 잘 나오고, 정말 좋은 회사다. 본의 아니게 난감하게 됐다"며 "문제가 있었던 건 공연 내용에 이견이 있어서 연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거였지, 제가 워딩을 잘못 썼나보다. YG는 정말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