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베로나 끝없는 구애 '고민중'... 바르사 재계약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21 10: 19

세리에 A 승격팀 헬라스 베로나가 이승우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르트 미디어셋은 21일(한국시간) "베로나가 이승우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협상에 돌입했다"며 "임대 이적을 통해 이승우를 영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올 여름 FC 바르셀로나 2군인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한 이승우는 활약할 자리가 없었다. 따라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물론 이숭우는 완전 이적에 대한 고민 때문에 계약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능력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는 선수의 경우 선임대-후이적의 행보를 보인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에 대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이승우가 베로나로 이적한다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페루지아에서 뛰었던 안정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리에  A서 뛰는 선수가 된다.
베로나는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의 돌연 은퇴 때문에 올 여름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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