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륙 간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서 유럽을 꺾고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 모인 골프클럽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매치플레이 경기서 6승 6패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유럽에 10.5-5.5로 앞서 있던 미국은 최종 스코어 16.5-11.5로 여유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재미교포인 미셸 위는 이날 매치플레이서 카롤리네 마손(독일)에게 4홀 차로 졌지만 다니엘 강은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을 3홀 차로 따돌리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미국은 2015년 원정서 14.5-13.5로 승리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종합 전적 10승 5패의 우위를 유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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