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2골' 첼시, 토트넘 2-1 제압...손흥민 22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21 07: 19

첼시가 토트넘 원정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손흥민(25, 토트넘)은 교체 출격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토트넘과 원정 경기서 알론소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프인 첼시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 충격패의 아픔을 씻었다. 반면 토트넘은 안방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첼시와 토트넘 모두 스리백을 가동했다. AS모나코서 올 여름 이적한 바카요코는 첼시 데뷔전을 풀타임으로 장식했다.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4분 알론소가 프리킥 찬스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토트넘은 후반 23분 다이어를 빼고 손흥민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결실을 맺었다. 에릭센의 프리킥 크로스가 상대 공격수인 바추아이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첼시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종료 2분 전 선제골 주인공인 알론소가 페드로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작렬하며 극장승의 주역이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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