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밤도깨비' 김종현, 송민호 잇는 新모지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21 06: 49

'밤도깨비' 김종현, 송모지리를 잇는 새로운 모지리 캐릭터가 탄생했다. 이홍기와 함께 '모질깨비' 형제로 활약하면서 제대로 예능감을 익히고 있는 모습이다. 조용하게 강하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는 북한산 워터파크 미끄럼틀 1등으로 타기 미션이 주어졌다. 늦은 밤 모인 '밤도깨비'들은 피곤한 기색이었고, 게스트로 최정원이 출연했다.
워터파크 입장 전 베이스캠프로 돌아간 '밤도깨비'들은 스케줄 때문에 늦은 이홍기와 재회했다. 이때부터 이홍기와 김종현의 모지리 캐릭터 대결이 이어졌고, 졸린 멤버들에게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김종현과 이홍기는 일찌감치 '모질깨비'로 묶였다. 정형돈은 두 사람을 테스트하기 위해 선풍기가 영어로 뭐냐고 물었고, 김종현은 '에어컨' 이홍기는 '프로펠러'라고 답해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물론 멤버들 모두 답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김종현과 이홍기가 모질깨비 형제로 등극하게 된 것. 계속해서 정형돈은 5대양 6대주, 한강 영어 문제를 냈는데 엉뚱한 답이 이어져 웃음을 줬다. 잠시나마 졸음을 쫓는 시간이 됐다.
위너 송민호가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에서 모지리 캐릭터를 만들며 웃음을 줬는데, '밤도깨비'에서는 김종현과 이홍기가 새로운 모지리 캐릭터로 등극하며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김종현의 경우 매우 조용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멤버인데, 퀴즈에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주는 독특한 캐릭터가 생겼다. 예능에서도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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