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우새’ 김종국, 근육 안에 꽉 찬 절약정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21 06: 49

 가수 김종국이 의외의 절약정신을 보여줬다. 절약정신이 투철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휴지는 물론 수건과 속옷까지 절약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선에 이어 김종국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시작부터 진땀을 흘렸다. 어머니들은 김종국의 몸을 만져보면서 근육에 감탄했다. 자연스럽게 결혼 여부에 대해서 물었고, 과거 김종국과 방송에서 연을 맺었던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스튜디오에서 실제로 땀을 흘렸다.

김종국은 자연스럽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절약정신을 털어놨다. 김종국은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어린 시절 휴지 한 칸으로 뒤처리를 한 사연과 방법을 세세하게 공개했다.
김종국의 절약은 휴지에서 그치지 않았다. 수건과 속옷과 양말까지 끝이 없었다. 수건을 말려서 두 번 쓰는 것은 물론, 속옷도 이틀씩 입기도 했다. 김종국의 최대 고민을 얼마 신지 않은 양말을 빠는 것이었다.
김종국의 절약정신은 모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 김종국의 아버지는 종국이 20년전에 사준 옷과 신발을 아직도 입을 정도로 절약정신이 투철했다.
미성과 근육으로만 알려졌던 김종국 역시도 어머니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무장해제 됐다. ‘미우새’를 통해서 우리가 몰랐던 김종국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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