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근우는 20일 대전 롯데전 5회말 2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대주자 정경운으로 교체됐다. 정근우의 이 도루는 역대 8번째 350도루였지만 결국 고통을 호소하며 덕아웃으로 복귀했다.
한화 관계자는 “2루 도루 때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태그하는 글러브에 왼쪽 팔꿈치가 젖혀졌다”면서 “현재 아이싱 중 병원 검진 여부는 상태를 지켜본 뒤 체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