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이용규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2사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시켰다.
이로써 이용규는 KIA 소속이던 지난 2005년 31도루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성공했다. 이는 역대 6번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