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백지영부터 K.A.R.D까지, 황홀한 여름→가을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0 01: 24

'스케치북'이 여름과 가을 사이 분위기의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KBS2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여름과 가을 사이'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백지영, 마이틴 송유빈, 한동근, 범주, 로꼬, 그레이, K.A.R.D이 출연해 가창력 및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지영은 유희열과 인사를 나눈 뒤 아이를 낳은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 이름은 정하임이다.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 행복을 피자처럼 나눠드리고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고 러블리즈의 순산송에 대해 "순산했어요"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지영은 Mnet '슈퍼스터K6' 출신이자 현재 마이티 멤버로 활약 중인 송유빈과 함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백지영은 여전한 춤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고, 22세 차이의 송유빈과도 자연스러운 케미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다음 순서로 한동근이 등장했다. 그는 유희열이 '트로돌'을 언급하자 "MBC 나가서 헨리, 이석훈 선배님이랑 흥을 제대로 낸 적이 있다. '트로돌'까진 아니고 좀 엽기적이었다"며 즉석에서 남진의 '둥지' 무대를 꾸몄다. 또한 범주와 신곡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후 로꼬와 그레이가 등장했고, 특히 로꼬는 분식송을 부르거나 이상형인 마마무 화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혼성그룹 K.A.R.D가 등장했고, 이들은 "남미 브라질에서 인기가 있는 편이다. 콘서트 티켓팅 때 대기가 10만명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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