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피플' 이하이가 '한숨'에 얽힌 못다 한 아픔을 털어냈다.
이하이는 20일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해 히트곡 '한숨'을 언급하며 "당시에 제가 숨을 잘 못 쉬었다. 살짝 공황장애가 왔다. 뭔가 말할 수 없는 답답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숨이 안 쉬어지는 걸 둔해서 잘 몰랐다. 비닐봉지로 숨을 쉬다가 안 돼서 병원에 갔다. 숨을 잘 못 쉬는 고단한 이들이 편히 쉬도록 해주고 싶었다"며 '한숨'을 부르게 된 계기를 알렸다.
이 말에 박진영은 "숨 쉬는 거랑 심장이 뛰는 건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해주는 거다. 그게 안 되는 건 정말 힘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이는 가장 힘들었던 걸로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못하니까. 노래를 너무 하고 싶은데 자유롭게 안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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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진영의 파티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