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한동근, 남진 '둥지' 완벽 모창..'트로돌' 입증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0 00: 44

'스케치북' 한동근이 남진의 '둥지'를 열창, '트로돌'에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KBS2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여름과 가을 사이'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가수 한동근이 출연해 가창력 및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희열은 "이분을 빼놓고 역주행을 논할 수 없다. 역주행의 아이콘이다"라고 한동근을 소개했다. '그대라는 사치'를 열창하며 등장한 한동근은 유희열이 '트로돌'을 언급하자 "MBC 나가서 헨리, 이석훈 선배님이랑 흥을 제대로 낸 적이 있다. '트로돌'까진 아니고 좀 엽기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둥지'를 부르기 위해 남진 선배님의 손짓까지 따라 했다"고 말했고 "절도 있게 한치의 미스도 없이 제대로 연습을 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유희열은 무대를 요청했고 한동근은 즉석에서 흥 넘치는 트로트 무대를 선사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nahee@osen.co.kr
[사진]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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