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고경표, 누명 쓰고 체포됐다..채수빈과 '썸' 시작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19 23: 58

고경표가 누명을 쓰고 체포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 6회에서 강수(고경표 분)는 진규(김선호 분)가 풀려난 것에 대해 격분했다. 담당 검사를 찾아간 강수는 업무방해로 체포가 됐다. 
이로 인해 배달 펑크를 내게 된 강수가 해고될 위기에 놓이자 단아(채수빈 분)는 동수(조희봉 분)를 말리며 "강수 좋아한다. 날마다 같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일 때문에 단아와 강수는 거짓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단아는 돌아온 강수에게 "사실 너 잘릴 뻔 했다. 이것저것 둘러대다가 거짓말 했다. 이제 우리 사귀는 사이다. 어제부터 1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가 격분하자 단아는 "거짓말한 거 들통나면 내가 잘린다. 내가 니 여자친구인 거 잊지마라"라고 하더니 "짜증나"라고 덧붙였다. 
진규는 정혜란(김혜리 분)의 도움을 받은 상태. 혜란은 진규에게 "내가 꺼내줄게. 기회도 줄거다. 그 동네 상권 장악해라. 내 딸 마음도 얻어. 기한은 6개월. 둘 다 해내면 밀어줄거지만 하나라도 실패하면 아웃이다"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이를 받아들인 진규는 출근하는 길에 단아를 만났다. 단아는 진규에게 "넌 늘 돈부터 생각한다. 그게 문제다. 너 때문에 다친 사람이 있으면 어떤지 찾아가서 보고 그 사람 가족들에게 사죄했어야 한다. 그랬으면 강수가 용서를 했을거다"라고 말했다. 
왜 내가 그래야 하냐고 하는 진규에게 단아는 "돈은 쓸 수 있어도 자존심은 못 버리겠지? 돈 열심히 벌어라. 근데 나에게 가져올 생각하지 마라. 난 내 힘으로 뜰거니까"라고 싸늘히 말하고는 돌아섰다. 강수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정가설렁탕 때문에 큰 타격을 입은 한양설렁탕을 돕고자 배달을 자청했다. 무려 6명이서 배달을 시작했고, 정가설렁탕 매출을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강수는 진규를 폭행하려 했던 친구를 대신해 경찰에게 체포됐다. 강수는 진실을 밝히려 하지 않았고, 이에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parkjy@osen.co.kr
[사진] '최강배달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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