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지현우, 서주현에 기타 세레나데+달콤 키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9 22: 58

'도둑놈' 지현우가 서주현에게 달콤한 세레나데를 불러주며 사랑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한준희(김지훈)는 윤중태(최종환) 검사장이 지도를 찾기 위해 장돌목(지현우)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장돌목은 지도를 넘긴 장판수(안길강)에게 분노했다. "왜 검사장에게 협박받고 있었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소리쳤다. "아버지가 지금 무슨 짓을 한줄 알아요? 할머니가 평생 간직해 온 지도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엉뚱한 사람에게 줬다. 왜 한마디 말도 안했냐"고. 

한준희는 "검사장이 지도에 집착하는 줄 알았지만 이렇게 비열한 인간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장돌목은 "다시 지도를 훔쳐와야한다"며 "그 지도 이제 내가 찾을거야"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준희는 "다시는 도둑질하지 말라"며 "윤검사장은 우리가 아직 형제인 것을 모른다. 그걸 이용하면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돌목은 "형이 트로이의 목마가 되겠다는거지? 하지만 형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한준희는 윤중태의 심복이 되겠다고 충성을 맹세했지만, 윤중태는 행동으로 먼저 보이라고 말했다. 한준희는 장돌목을 죽이려고 했던 최태석(한정수)을 의도적으로 풀어줬다. 
한준희가 윤중태의 집에 초대됐다. 한준희는 윤중태의 집에서 일하고 있는 민해원(신은정 분)과 만나게 됐다. 하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장돌목과 강소주(서주현)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기타를 매고 나타난 장돌목이 달콤한 세레나데를 불러줬다. 강소주는 감격해 눈물을 글썽였다.  장돌목은 노래를 마치고 장미꽃 한송이를 선물했다. "소주야, 내가 너 오래, 내가 더 많이, 내가 더 깊이 너 사랑할게"라고 고백했다. 
한편, 의식불명이었던 홍일권(장광 분)이 깨어났다. 홍일권은 딸 홍신애(최수린)에게 사위 윤중태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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